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

덕숭산의 정기를 이은 천년의 아름다운 사찰
덕숭총림 강원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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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歸依三寶하옵고

禪之宗刹 德崇叢林 修德寺는 백제 위덕왕(威德王 554-597) 재위 시에 지명법사가 창건하였으며 문헌에 수덕사가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삼국유사(三國遺事) '와 '속고승전(續高僧傳)' 으로 백제 무왕 9년에 고승 혜현(惠現)이 수덕사에서 주석하며 법화경(法華輕)을 지송하고 삼론(三論)을 강(講)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당시 수덕사의 사격(寺格)이 갖추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충렬왕 34년(1308)에 건축된 국보 49호 대웅전과 통일신라말기 양식을 모방한 삼층석탑은 국보급 문화채가 건재하며 근세에는 경허(鏡虛)스님과 만공(萬空)스님께서 주석하시면서 선풍(禪風)을 진작시킨 이래 禪之宗刹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 공히 동방제일선원(東方第一禪院)입니다.
이렇듯 德崇叢林 修德寺는 선맥(禪脈)의 전통을 되살리고, 부처님의 법을 후학에게 전수할 목적으로 1996(불기 2540)년 수덕사 승가대학(수덕사 강원)을 개설하여 여러 학인들이 청강과 강론에 전력하고 있으며, 특히 능인선원(能人禪阮)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선원인 견성암(見性庵)에서는 수많은 비구, 비구니 선객들이 밤낮으로 화두를 부여잡고 참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덕사에서는 재가 신도들에게도 불교를 알기 쉽게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 정신문화 중심으로서의 그 역활을 다하기 위해 신도회를 비롯하여 우담바라 합창단 및 인터넷 모임인 [수사모 : 수덕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각 단체를 대상으로 철야정진을 통한 선 수행(禪 修行)을 실천하고 선 실천 수련대회를 갖는 등 參禪의 생활화와 선풍진작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時代와 大衆의 要請에 따라 佛法傳道의 方便도 多樣化 되어가고 있음을 주지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佛法의 大衆化, 活性化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을 간과할 수 없기에 불법의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수덕사 강원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지로서 꺼져가는 禪脈을 이어가고 있는 수덕사 불법도량에서 「上求善提 下化衆生」의 참 眞理를 參究 하고 널리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진정한 수행자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불법전수의 사이버 공간으로 거듭 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이렇듯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신 학인스님들께 고마운 인사의 말씀을 전하며 세세생생 佛法 인연을 이어가시길 발원합니다.